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!
그 동안 프로젝트, 동아리, 학업에 치여서 글을 전혀 쓰지 못했다.
그래도 이제 곧 8월이 되는 시점에 나는
1. check it 앱 출시
2. SOPT 32기 iOS
3. 4-2 막 학기
4. 오운완 앱 출시(심사중)
5. 스파클 앱 개발(진행중)
등등 정말 쉬지 않고 달려왔던 것 같다.
그 중에서 오늘은 내가 처음으로 직업 기획하고 개발한 앱인 "오운완"에 대해서 회고를 진행해보려고 한다.
우선 "오운완" 앱은 내가 헬스를 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기능들을 한 앱에서 해결하고자 만든 앱이었다.
주요 기능은
1. 오운완 사진 촬영 및 모아보기 기능
2. 몸무게, 골격근량, 체지방량 입력 및 차트로 확인
3. 운동 루틴 만들기 및 루틴 기록
크게는 이렇게 3가지 기능이 있다.(이렇게 보면 간단해보이지만 앱 볼륨이 진짜 진짜 컸다..)
나는 이러한 앱을 만들고자 하였지만 디자인까지 내가 맡으면 너무 퀄리티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디자이너를 직접 찾아서 구했다. 그리고 앱 볼륨이 크다고 느꼈고 함께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, iOS 개발을 하는 지인을 구해 총 3명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.
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잘한 점은
- Rxswift, Realm, SwiftUI 등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고 싶은 것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다.
- 정말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가며 개발을 진행했다.
- 디자이너와 소통하기 위해 와이어프레임, 플로우차트 등을 공부했다.
- 디자이너와 소통 방법을 공부할 수 있었다. (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말과 글이 아니라 시각적인 자료가 함께 한다면 더 좋은 의사소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.)
아쉬웠던 점은
- 욕심으로 인해 프로젝트 규모가 계속해서 커졌다.(기한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.)
- 코드 컨벤션을 정했지만 갈 수록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보였다.
- 팀원과 코드리뷰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.
- 불필요한 코드가 좀 많다고 느껴진다.
- 1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웠지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.
- 이슈 단위가 명확하지 않았다.(이슈는 1개를 파고 거기에 맞춰 브런치를 만들지 않고 하다보니 한 브런치에 여러 기능이 함께 들어가 있었다.)
앞으로 개선하고 싶은 점은
- 이제는 빠르게 개발을 진행하려고 하기 보단 어떻게 해야 더 나은 방법인지 정말 고민해서 개발을 할 것이다.
- swift lint를 도입해서 좀 더 규칙에 맞는 코드를 사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.
- 푸시를 올렸다면 꼭 코드리뷰를 진행할 것이다.
- 테스트 코드에 대한 공부를 해서 좀 더 명확한 코드를 만들고자 할 것이다.
- 계획에 대해서 무리해서 정하지 않고 딱 할 수 있는 만큼 정한 후,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것 같다.
- 이슈와 브런치를 명확하게 기능별로 나눠서 개발해야겠다.
항상 앱을 만들면 거기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.. 그래서 이번엔 좀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에 직접 앱을 기획하기도 했고 앱 출시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이어나려고 한다! ㅎㅎ 함께 해준 디자이너와 개발자에게 너무너무 감사한다
앞으로도 화이팅!
'회고' 카테고리의 다른 글
"스파클" 프로젝트 회고(SOPT iOS 32기) (0) | 2023.09.09 |
---|---|
19명의 iOS개발자와 8일간 진행한 프로젝트 문제 해결 (0) | 2023.01.11 |
19명의 iOS개발자와 8일간 진행한 프로젝트 회고 (0) | 2023.01.09 |